G-NOTE · 2015. 12. 7. 23:07
보상선수 김승회, 롯데와 SK가 그를 선택한 이유
FA를 통해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게 된 윤길현. 그리고 그의 보상 선수로 SK로부터 지명받은 선수는 투수 김승회였습니다. 2012년 겨울, 홍성흔이 FA 자격을 통해 두산으로 떠난 후 보상 선수로 지명받으며 자이언츠의 옷을 입게 되었던 김승회는, 3년 만에 다시 FA 보상 선수로 팀 유니폼을 바꿔 입는 얄궂은 운명을 겪게 되었습니다. SK는 하루 전인 6일 LG로부터 정상호의 보상 선수로 1루수 최승준을 선택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자이언츠의 20인 보호 선수 중에 2명 정도의 즉전감이 풀렸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김승회가 지명당할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SK는 어김없이 김승회를 선택했습니다. [자이언츠 김승회의 기록] 2013년 53경기 73.0이닝 ERA 5.30 FIP 4..